“ 너 자신을 믿고 대담해져도 괜찮다 ”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19학번(학생부교과전형)

1 내신관리는 이렇게 했어요.
저는 1학년 때,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2등급에서 오르지 않았어요. 아마 그때 문제는 복습을 하지 않아서였던 것 같아요. 복습을 안 하고 시험기간에 공부를 하려니까 절대 머리에 안 들어오더라고요. 사실 저는 머리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계속 봐야지 기억하고, 잘 외우지도 못 해서 이해를 하는 편이에요. 저는 이걸 깨닫고 나서, 2학년 때부터는 항상 수업 나간 진도는 그 날 바로 복습을 했어요. 이때 따로 정리를 하거나 외우는 게 아니라 그냥 읽고 이해하는 정도에서 공부를 끝냈어요. 그리고 그다음 날 배운 부분을 복습하기 전에 어제 봤던 부분과 함께 훑으면 시간이 지나도 예전 내용까지 기억하게 돼서 항상 그런 식으로 복습을 했어요. 복습뿐만 아니라 문제집도 여러 가지를 풀면서 문제 유형을 익히고, 사회탐구 같은 경우에는 한 문제집을 3번 넘게 풀었어요. 저는 공부할 때 반추라는 방법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게 공부를 거의 다 끝낸 뒤 마무리 단계에 했던 거예요.
흰 종이에다가 주제를 하나 적어 놓고 그 날 머릿속에 들어왔던 것들을 다 적으면서 자기가 정말 그 부분을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방법이에요! 이 방법을 적용하면, 내가 아는 것 모르는 것, 헷갈렸던 것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과목 가리지 않고, 수학 같은 것도 법칙이나 개념들을 이렇게 정리했어요! 또 이런 식으로 공부하기 전에 하루 계획 주 계획, 달 계획을 짜면서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방법도 굉장히 중요하니 꼭 습관 들여 두세요!
2 수능 준비는 이렇게 했어요.
EBS 연계가 될 만한 것들은 꼼꼼히 풀고, 이해가 안 되는 지문, 문제가 있다면 인터넷 강의를 보면서 한 두 번 더 봤던 것 같아요. 국어는 몰아쳐서 하기보다 매일매일 꾸준히 지문을 읽고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항상 선배님께서 말씀하셔서 매일 지문과 친해지려 했고, 그 이후에는 기출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수학은 수2나 미적1은 학교 내신 때문에 거의 다 숙지했기 때문에, 확통만 개념 인강을 듣고, 개념 원리 같은 문제집 보면서 공부했어요. 그 이후에 기출문제집 사서 풀고, 오답노트 정리했어요.
그리고 영어, 제가 영어를 정말 못 했어요. 그래서 좀 더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는데 혼자서 모의고사를 풀면 2등급까진 나왔는데, 항상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면 잘 안 나왔던 것 같아요. 영어는 시간문제라서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영어 지문을 읽는 것에 익숙해지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또 가장 기본이 되는 영단어도 필수인 것 같아요. 저는 여러 권의 단어책보다는 한 권의 단어책을 여러 번 훑는 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영어는 연계 문제집에 조금 더 많이 비중을 뒀고, 기출은 시간을 재면서 풀었습니다! 사회 문화는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했고, 개념을 익히고 나서는 그냥 계속 기출을 풀면서 시간 줄이기에 전념했던 것 같아요.
3 비교과활동은 이렇게 준비했어요.

동아리

저는 꿈이 PD로 3년 동안 지속되었기 때문에 우선 방송부에 들어가서 PD로 활동했어요. 그리고 봉사 동아리에 가입하였는데 이때 봉사를 영상을 통해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봉사를 하곤 했어요. 원래는 그저 돌봄 봉사인데, 제가 직접 생각해서 한 봉사였는데 굳이 관련 봉사가 아니더라도 조금씩 엮으면, 봉사 속에서 진로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2학년 때는 신문부 활동과 영어 가르침 동아리를 꾸준히 했어요. 신문부 활동을 통해서 제가 콘텐츠로 전달하기 전 제 생각과 하고 싶은 말을 말로 정리하는 방법을 깨달았고,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어요.

잉클이라는 영어 가르침 동아리를 통해서는 이 동아리가 한 주마다 콘텐츠를 생각해 가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상상력을 기르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3학년 때는 직접 PD 관련 동아리를 친구와 함께 만들어서 활동했는데, 3학년 때 공부만 하기보다 그 때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로 관련 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하는 거 추천해요!

독서활동

책이 그렇게 많진 않았는데, 한 40권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그중에서 진로 관련 책이 한 20권 정도. 사실 독서를 진로와 관련해서 읽기도 했는데 소설과 같이 그냥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들도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여러 분야의 책들을 읽고 견문을 넓히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그냥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를 읽는 것보다는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고 거기에 대해 잘 설명하는 게 더 큰 점수를 받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진로 관련 책도 터무니없이 읽은 게 아니라 점점 주제를 좁혀가며 읽었어요. 1, 2학년 때는 미디어, PD 이렇게 큰 뭉텅이 책들만 읽었는데, 3학년에 올라와서는 1인 미디어, 드라마, 미디어 산업 등 조금 더 구체화된 책을 읽으면서 내가 여기에 이만큼 관심이 있다는 걸 표현하려고 했어요.

경시대회 참가

저는 경시대회에 있다고 하면 거의 모든 대회에 참가했던 것 같아요. 근데 무작정 모든 대회에 참가하는 건 정말 비추천해요. 오히려 시간이 뺏길 수도 있으니까, 정말 잘할 수 있고 진로와 관련되어 있는 대회만 나가셨으면 좋겠어요. 진로 탐색 대회라든지, 논문 대회라든지 주제 탐구 프로젝트와 같은? 저는 개인적으로 논문 대회보다 주제 탐구 프로젝트처럼 실제로 탐구해보고, 실험해볼 수 있는 대회가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도 많았고요!

수상 경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신이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어서 둘 다 병행할 자신이 없는 학생이라면 조금은 포기하고 필요한 것들만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한창 수행평가랑 내신 시즌에 대회도 너무 많이 나가려고 애써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감당할 수 있으시면 가능한 한 많은 대회를 나가는 게 메리트라고 생각해요.
기타 관련 활동
우선 임원활동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저는 2, 3학년 동안 꾸준히 학생회와 반장을 도맡아 활동했어요. 학생회는 아무래도 학생들을 대표하는 집단이다 보니까 학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도 많아서 자신의 경력을 쌓는 데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는 학생회를 통해서 체육대회를 개선하기도 했고, 그 부분을 자기소개서에서 강조하기도 했어요. 또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던 건 당연해요. 반장을 통해서도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었고, 생기부 때문이 아니라 정말 반 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이끌어 나가면서 배울 점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진로활동은 제가 스스로 찾아가면서 했어요. 2학년 때는 실제로 반 선생님과 친구들을 위한 영상을 만들어 상영하는 활동도 했고, 신문을 스크랩하고, 수학여행 가기 전 먼저 갈 곳들을 조사해서 사진과 함께 발표하는 활동도 했어요. 3학년 때는 논문을 탐색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과 제 미래 진로에 대해 PPT를 만들어 발표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진로를 확립하고, 생기부를 채워나갔죠.
봉사활동도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찾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어요. 마을 문화 행사 기획단, 영상 관련 봉사와 같이 여러 홈페이지도 찾아보고, 지인분께 연락을 하면서 봉사를 알아봤던 것 같아요. 진로 관련된 봉사는 정말 소수고, 거의 평범한 봉사활동을 많이 했어요!
4 공부법(나만의 노하우)
저만의 공부법은 결과물로 만들어 표현하는 것과 반추였어요. 우선 결과물로 만들어 표현하는 것은 제가 배운 것들 수학, 사회문화, 경제 속 나오는 개념들을 PPT나 유인물, 또 동영상으로 만들어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설명하며 공부하는 방식이에요. 남들에게 제가 배운 것들을 알려줌으로써 더 명확히 그것에 대해 알게 되고 헷갈리는 부분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이 방법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리는 게 문제지만, 그만큼 정말 잘 모르겠고 어려운 문제나 유형을 접했다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반추! 아까 위에서도 설명드렸지만 백지에 자신이 공부한 걸 표현하고 써내려 가면서 공부한 걸 익히고 머릿속에 집어넣는 방식이에요. 이 공부법은 속히 말하는 외우는 과목을 공부할 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대학교에 와서도 이 방법을 쓰는데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5 슬럼프 극복 이렇게 했어요.
슬럼프라고 하는 게 별로 안 오긴 했는데, 진짜 공부하기 싫고, 자존감도 완전 뚝뚝이었을 때, 제게 가장 힘이 됐던 건 노래였던 것 같아요. 뭔가 수학 문제나 어떤 문제가 안 풀릴 때 항상 밖에 나가서 산책하면서 노래를 듣곤 했었는데 마음도 편안해지고 기운도 차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너무 공부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을 아끼지 않았던 게 제가 슬럼프가 안 온 이유인 것 같아요. 함께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근심 걱정을 잊게 되기도 하고, 서로의 입시 얘기를 하면서 고민을 터는 게 정말 좋았어요.


1 서류 준비 이렇게 했어요.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서류 준비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사이트의 자료들을 많이 이용했어요. 사이트에 있는 각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자료들을 정리하여 학생부, 자소서, 면접에서의 주요 준비사항을 제 나름의 표를 만들어 정리하여 큰 틀을 잡은 뒤 세부적인 준비를 했습니다.

 생기부

수업 시간에 조금이라도 제 꿈과 연결 지을 수 있는 부분들이 보인다면, 거의 다 연결 지으려고 애썼고, 수행평가 같은 경우도 제 진로랑 엮을 수만 있다면 거의 비슷한 주제의 것들로 했어요. 또 수업시간에 활발히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간단한 조모임에서도 항상 조장을 도맡아 했고, 학생회나 임원 활동을 통해서 한 줄이라도 더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사실 생기부는 정말 수업시간에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내용이기 때문에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방향을 정한 친구들은 작은 거 하나라도 다 챙겨서 가시는 게 가장 좋아요. 간단한 영상물을 봤어도, 감상을 진로 관련 주제와 엮어서 쓴다든지, 뭐든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임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자기소개서

저는 7월부터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어요. 자기소개서는 생기부가 기반으로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생기부를 읽어보고 여러 가지 색깔 펜을 이용해서 분류했어요. 1번에 쓸 만한 내용은 노란색, 2번에 쓸 만한 내용은 파란색처럼 내용들을 분류하고, 여러 가지 버전으로 쓴 다음 선생님께 찾아가서 많이 고치고 또 피드백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소개서는 많이 읽어보고 또 여러 번 고칠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못 쓴 자기소개서가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말아요.

가장 중요한 건 선배들의 자기소개서나 남의 자기소개서를 보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비슷하게 쓰게 돼서 지루하고 재미없는 자기소개서가 될 수도 있다는 점과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피드백을 여러 번 받아 오히려 자기소개서가 중구난방 해질 수 있다는 거예요. 저는 자기소개서를 그리 잘 쓴 편은 아니었는데 학생부 종합 4개에 모두 붙었어요. 그러니 너무 부담 가지지 마세요!
2 면접 준비 이렇게 했어요.
<서류 숙지하기>
저는 6개 대학 중 4개가 면접이 있어서 면접 준비를 정말 꼼꼼히 했어요. 우선 생기부를 읽어보며 정리하는 걸 먼저 했어요. 사실 생기부 내용 읽어보면, 자기도 모르는 내용도 많고, 사소한 한 줄로도 질문 거리를 만들 수도 있고 어디서 질문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도 자신의 서류를 숙지하는 게 필수!! 저는 워드 파일을 만들어서 수상경력, 출결사항 등등 차례대로 하나하나 활동, 대회에 대한 내용을 3~4줄로 요약해놓고, 진짜 쓸 데 없어 보이는 한 줄 한 줄 내용에 관련된 활동들도 정리해뒀어요. 책 같은 경우도 다시 찾아서 읽어보면서 내용을 되짚었는데 이거 하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미리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때는 자기 서류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번 되짚는 거라 지원동기나, 자기소개는 따로 정리하지 않았어요. 생기부에 대한 내용 정리를 하고 나서 제가 쓴 자소서를 다시 읽고 하나하나 질문이 들어올 것 같은 부분과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들을 정리해두었어요. 이렇게 하니 한 60쪽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다음으로는 엄청 기본 질문(자신의 장점 단점, 가장 인상 깊었던 책 등)과 면접 볼 때 당황하지 않도록 면접관님들의 질문을 예상해두고, 제 생기부와 자소서를 어필하기 위해서 일부러 질문이 들어오게끔 유도하기 위한 질문들도 만들었어요! 물론 그에 대한 답변들도 준비해뒀죠 이게 기본 준비!!!!!
<대학별로 정리하기>
그다음으로는 더 구체적으로 준비했어요. 우선 대학별로 자기소개, 지원동기, 우리 학교로 온 이유, 우리 학교의 단점과 장점, 마지막 할 말을 구분해서 정리했어요. (저는 대학교별로 면접 준비 파일을 따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입시 카페 같은 곳을 뒤져서 대학별로 면접 기출 질문을 다 뽑아서 정리해두고(저는 미디언데 미디어가 아니더라도 다 모아서 미디어에 맞게 질문을 바꿨어요) 정리뿐만 아니라 답을 다 달았어요! 엄청 길게는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 말할 건지, 이런 키워드 정리는 중요한 것 같아요. 지원동기나 자기소개는 완전히 다 외웠어요.
<실전>
면접은 정리를 해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로 준비한 것들을 뽐내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그래서 모의 면접이 진짜 진짜 엄청 중요하고 많이 도움돼요!! 저는 친척오빠랑 같이 면접 준비를 했었는데, 오빠가 제가 준비해둔 파일 보면서 질문을 해주기도 했고 제가 준비해두지 않은 거에서 즉흥적으로 질문을 만들어서 질문하고 대답하며 연습했어요. 항상 면접 시간에 맞게 시간 재면서 연습했고, 꼭 동영상 촬영했어요. 말하고 있을 때 본인은 잘 모르는데 다른 사람이 볼 때는 엄청 정신 사나워 보이는 습관이 있을 수 있어요. 저는 손동작을 엄청나게 많이 해서 그걸 고치는 게 힘들었어요. 또 동영상으로 보면 정리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잘 보여서 보완할 때도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친척오빠가 시간이 안 될 때는, 혼자 종이에 질문 엄청 많이 적어두고 그거 뽑아가면서 혼자 연습하곤 했어요. 많이 말하고 또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할수록 떠는 게 줄어드는 것 같아요! 선생님, 친구들과도 항상 학교 끝나고 남아 연습했어요!
이렇게 연습해도 허를 찌르는 질문이 들어오면 어쩔 수 없이 당황하게 된다는 점.. 그래도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하셔야 해요! 그리고 예의 바른 자세 매우 매우 중요!! 저는 원래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거엔 정말 자신이 있어서 생각만큼 어렵진 않았어요. 떨기보다는 오히려 내가 이 사람들한테 내가 얼마나 잘났는지 보여주자!라는 마인드로 면접을 봐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면접은 정말 중요한 입시의 요소라고 생각해요. 성적이 부족하다면 면접으로 뒤집기도 가능할 만큼 말이죠. (제가 그 케이스입니다) 본인이 성적이 좀 부족하다 싶으시면, 면접 전형으로 가셔서 열심히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3 수험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지금부터는 진짜 하고 싶은 얘기를 써볼게요. 추상적일 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힘냈으면 좋겠어요. 제가 고3 때, 고3이라는 자체만으로도 하루하루가 부담되고 입시 걱정에 잠도 못 자고 했던 것 같아요. 그땐 그게 그만큼 중요하고 또 걱정되는 일이잖아요? 사실 이제 와서 보면 별 일 아니긴 하지만요.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은 자신이 한 만큼 나온다는 거예요. 공부가 됐든, 활동이 됐든 간에, 자기가 쏟아부은 만큼 딱 그만큼의 결과가 따라올 거예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대학에 못 가면 어떡하지? 재수하면 어쩌지? 걱정하는 것보다는 우선 내가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고, 내가 어느 정도 해왔는지를 파악한 후에 그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고민은 하되 걱정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면 다 부딪혀보고 시간을 할애하는 게 후회가 없는 것 같아요. 고3 때 자소서, 면접, 내신, 활동 네 개가 모두 겹쳐서 정말 울면서 생활했는데 그래도 그때가 그립기도 해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수능 공부를 하든, 논술을 준비하든, 내신을 조금이라도 올리든 간에 후회 없이 해봐요. 시간은 되돌아 가주지 않거든요. 제가 고3이었던 제 자신한테, 또 현재 고3한테 해주고픈 말은 ‘너 자신을 믿고 대담해져도 괜찮아’ 이거예요. 입시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조금만 더 힘내요 다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라고 말하는데, 전 정말 잠을 못 이기는 사람이라 새벽(3시 이후)이나 쉬는 시간엔 절대 공부하지 않았어요. 쉬는 시간만큼은 친구들이랑 놀기도 하고,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사람이 너무 공부만 해도 안 좋아요(제 개인적인 의견 ㅎㅎ). 오히려 머리도 덜 돌아가고 쉴 땐 쉬고 공부할 땐 제대로 하기로 해요!! 파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