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행정학


행정학 분야는 정부나 공공 분야의 운영과 관리, 즉 행정현상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수많은 유형의 공공 문제에 대응력 있는 행정운영체계를 수립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적절한 관리방법 및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정책학, 행정조직론, 인사행정론, 재무행정론, 도시행정론, 지방행정론, 조사방법론, 계량행정론 등이 있다.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김예은

학과, 전공 선택 이유

제가 행정학과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행정학과가 제 진로와 관련된 학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능력으로 주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때 즐거웠고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현장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경찰이라는 직업이 제게 큰 매력으로 다가와 경찰로 진로를 결정하였고 그와 관련된 학과인 행정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행정학과에는 공직이나 법조계에 진출하려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정책을 만드는 정책결정자가 되어,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가가 되어 더 발전된 사회,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큰 꿈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있는 학과가 바로 행정학과입니다.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고 이를 해결하여 국가의 운영에 보탬이 되고 싶은 친구들에게 행정학과를 추천합니다.

준비방법

저는 수시 교과와 종합을 함께 준비하였기 때문에 중간․기말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했고, 학교에서 열린 각종 대회와 다양한 활동들을 모두 열심히 해야 했습니다. 우리 고등학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시간에 시청각실이 비지 않고 계속 사용될 만큼 교내대회가 많았는데 단순한 글쓰기나 경시대회가 아닌 강연 형식의 대회였기 때문에 내용을 구성하는 것부터 발표를 준비하는 것까지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았습니다. 대회 준비, 동아리 활동, 선도부 활동 등 비교과 활동에 집중하면서 학교과제, 시험 준비까지 하는 것은 날마다 바쁘고 벅차게 느끼도록 만들었습니다.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려서 좋은 성적도, 대회 수상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시험과 대회를 준비하는 내내 걱정되고 두려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주어진 시간에 모든 활동을 끝낼 수 있을 만큼 세세하게 계획을 세워 지켜나가는 것뿐이었습니다. 매일매일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피드백을 진행하면서 내가 하루에 얼마만큼의 공부를 하고,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내가 세운 모든 계획을 실천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학기를 보내고 일 년을 보내면서 어떤 상황이 닥쳐도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저에 대한 신뢰감이 쌓이면서 3년 동안 자신을 의지하며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한양대학교에 합격한 이유는 ‘모든 학생에게 주어진 24시간이라는 동일한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활동에 성실히 참여했는가?’라는 질문에 당당히 답할 수 있을 만큼 학교생활을 성실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이나 비교과 활동에만 치우치지 말고 주어진 시간을 잘 배분하여 학교의 모든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다면 한양대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의 수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자신을 믿고 계획을 세워 실천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랍니다.

학교(특장점) 및 대학(전공)생활

먼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한양대학교에는 ‘다이아몬드 학과’라는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7개의 학과가 있는데, 행정학과가 다이아몬드 학과에 포함되어있어 직전 학기 3.5학점을 넘으면 전액 장학금을 받습니다. 이것이 다른 학교와 비교하여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만이 갖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종종 정책학과와 행정학과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1학년 때는 배우는 과목이 거의 비슷하지만 2학년이 된 이후부터는 행정학과는 행정학과 정책학에 초점을 맞춰 배우고, 정책학과는 법학에 초점을 맞춰 배운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행정학과에는 장차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사명을 가지는 행정부의 일원이 될 학생들이 모여 있기에 사회에서 발생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배우는데요. 행정학 이외에도 정치학, 법학, 경제학, 철학 등 여러 분야의 학문을 배우기 때문에 ‘행정학과는 암기만 잘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행정학과에 들어오셨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한양대학교 행정학과의 커리큘럼을 꼭 확인하고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법학과 정치학, 경제학을 배우기 때문에 ‘법과 정치’, ‘경제’ 과목을 공부하시면 도움이 될 거고, 행정학을 배울 때 ‘사회문화’의 내용이 종종 등장하기 때문에 ‘사회문화’ 과목 역시 공부하시면 행정학과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졸업 후 진로, 우리의 모습

보통 졸업 후 많은 행정학과 학생들은 공직에 진출합니다. 9급, 7급, 5급 공무원 시험을 통과하여 공무원이 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5급 공무원시험은 행정고시라고도 불리며 이 시험에 합격하면 행정학과 건물 앞 플랜카드에 자신의 이름이 적히게 됩니다. 후배들은 행정고시에 합격한 선배들의 이름을 보며 자신의 꿈을 키우는 것이죠.
하지만 행정학과에서 공무원만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법학 역시 배우기 때문에 법조계로 나아가는 경우도 있고 이와 별개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사실 행정학과 하면 ‘공무원만 될 수 있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러 학문을 배우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로 나아갈 수 있고 기업에 취직하는 것은 고등학생 친구들이 대입을 준비하는 것과 비슷하게 개인의 역량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행정학과가 취업하지 못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렇듯 행정학과라고 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가 한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진로와 관련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

저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꿈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진로를 결정하여 관련된 활동을 진행한다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꿈이 없어 방황하는 친구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친구들이 많았고 꿈이 있더라도 ‘과연 내가 희망 대학, 진로와 관련된 학과에 진학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저와 같은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여러분과 같은 위치에서 같은 고민을 했던 대한민국의 수험생으로서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기 자신을 믿고 의지하라’입니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보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꾸준히 하며 자신을 의지하고, 어떤 순간이 나에게 닥쳐도 나는 이겨낼 자신이 있다는 다짐을 매일 하며 자신을 신뢰해 나간다면 3년이라는 긴 입시 기간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3년의 끝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